스펙트럼디브이디(040740)와 넥센테크(073070)가 오는 28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매매된다.
코스닥위원회는 26일 이들 2개 기업의 신규 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닥 등록법인 수는 890개로 늘어났다.
스펙트럼디브이디는 디지털영상 전문 제작업체로 2000년에 설립됐으며, 파라마운트사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영화 등 1,300편의 디지털콘텐츠를 확보, 이를 담은 DVD타이틀을 제작ㆍ판매한다. 작년 3ㆍ4분기까지 누적매출은 114억9,000만원ㆍ순이익은 12억1,000만원이다. 자본금은 28억5,000만원이며, 평가가격은 3,00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최대주주인 박미숙 외 6인의 지분율이 20.6%이며, 대한투신운용에서 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넥센테크는 1994년 태흥산업으로 출발한 자동차부품 개발ㆍ제조업체다. 지난해 3ㆍ4분기까지 매출 296억3,000만원ㆍ순이익 25억1,000만원을 올렸다. 평가가격은 1,40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최대주주 강병중(34.8%) 외 2인의 지분율이 69.5%, 제일투신운용과 동양투신운용이 각각 8.3%ㆍ6.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