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본프레레호 "사우디 잡자"

26일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출국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정경기(26일)를 위해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쿠웨이트와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본프레레호는 1차 기착지인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가진 뒤 오는 21일 결전의 장소인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으로 이동한다. 본프레레 감독은 출국 기자회견에서 “준비 기간이 짧지만 빈틈없이 대비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특히 정신 무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선수 가운데 유상철 등 국내파 13명만 우선 비행기에 올랐으며 이운재, 김두현, 김남일 등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출전하는 수원 소속 3명과 박지성(에인트호벤) 등 해외파는 두바이와 담만에서 순차적으로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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