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에스넷, 정부 ICT산업에 9조원 투입 소식에 강세

사물인터넷 기본망 제공 업체인 에스넷(038680)이 정부의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에 향후 5년간 9조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에스넷은 전날 보다 2.38% 오른 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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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래창조과학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 R&D 센터에서 ‘K-ICT 전략을 발표하고, 민간 분야와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019년 ICT산업 성장률 8%, 2020년 ICT 생산 240조원, 수출 2,100억불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정부가 2019년까지 집중 추진할 ICT 전략 사업은 모두 9개 분야다. 지난해 53억달러에 그쳤던 소프트웨어(SW) 수출액을 2019년까지 100억달러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 벤처캐피털(VC)이 투자한 창업성장 기업에도 R&D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사물인터넷(IoT) 실증단지를 조성해 가전·자동차·에너지 등 7개 전략업종별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IoT 보안강화를 위해 올해 20억원을 투자해 ’IoT 시큐리티 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이밖에도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개발에 2020년까지 총 6,000억을 투입해 2018년 평창올림픽 시연, 2020년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달성할 방침이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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