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성SDS 직원들이 지난 7월1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08' 에서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PLM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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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新성장동력을…] 삼성SDS, EO 첫 도입… 제품수명관리사업 중점
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삼성SDS 직원들이 지난 7월1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08' 에서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PLM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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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지난 2005년 ‘정보기술(IT)서비스는 진화한다’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한 ‘엔지니어링 아웃소싱(EO)’ 사업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 업체가 선보인 EO사업은 기존의 경영정보시스템(MISㆍ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 MIS가 이용자의 요청에 따른 시스템만을 구축했던 것과는 달리 EO는 ▦제품 생명주기 관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아웃소싱 ▦생산라인 SW 관리 등 고객의 제품 또는 연구개발 과정까지 포괄적이고 다양한 IT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현재 500여명의 EO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그룹 내 관계사에게 임베디드 SW 개발 및 SW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사업대상 및 적용범위를 대외 고객사로까지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EO 사업 중 가장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부문은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관리) 사업. PLM은 신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생산, 유통,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지난 해 12월 미국 PLM 분야의 강자인 PRTM사와 제휴를 맺기도 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고객사는 PLM 도입을 통해 신제품 개발기간의 단축이 가능하며, 부품 표준화 등을 통해 부가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에 탑재되는 임베디드 SW를 개발하거나 개발을 지원하는 것도 EO 사업의 한 분야다. 글로벌 시장에서 임베디드 SW 분야는 다양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대상 업체 역시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을 포함, 건설, 의료 분야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EO 사업의 한 축에는 차세대 프린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니지드프린팅서비스(MPSㆍManaged Print Services)도 있다. 삼성SDS는 지난 해 8월 삼성전자와 통합 출력관리 서비스 사업의 공동 솔루션 개발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현재 MPS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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