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초아 "3퍼트 피하려면 스피드 익혀야"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2007에 출전한 로레나 오초아는 장타와 아이언 샷, 퍼트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선수로 평가된다. 특히 라운드당 평균 버디 수 1위(4.19개)에 빛나는 퍼팅 능력은 단연 돋보인다. 그는 홀당 퍼트 수 1.76개로 LPGA투어 1위에 올라 있다. 오초아는 퍼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속도 감각을 꼽았다. 대회 개막 전날인 18일 오초아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3퍼트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스피드를 익히는 것인데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플레이 할 코스에서 20~30걸음 정도의 긴 퍼트를 1.5m 이내에 붙이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1.5m 이내 퍼트는 하체와 머리를 고정하고 퍼터 헤드를 스트로크 내내 낮게 유지해야 하며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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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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