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부지조성 연말 착수

IPA, 토지이용계획 제출


인천항만공사(IPA)는'아암물류2단지(제3투기장) 부지조성사업(조감도)'을 올해 연말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아암물류2단지'는 국토해양부의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과 지식경제부의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9공구로 각각 지정 고시된 지역으로 그 동안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관계기관 간의 일부 의견차이로 최종 개발계획이 미뤄져 왔다. IPA는 이 같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까지 국토해양부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를 거쳐 절충안을 마련, 지난달 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송도지구 9공구 개발계획(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IPA는 이번 계획이 올해 상반기 안에 지식경제부 계획으로 확정되면 오는 11월까지 관련 인ㆍ허가 및 세부설계를 완료해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최근 인천항은 국내 경기 호전에 따른 수ㆍ출입 화물과 한중간 교역량이 급증하고 있어 인천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국내외 물류기업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아암물류2단지 부지조성사업에는 오는 2015년까지 약 3,140억원이 투입되며,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공사 착수에 필요한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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