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직 현장전진배치도 단행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업무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최근 조선사업본부내 유사기능을 통합, 조직을 개편하고 관리직 인원의 현장 전진배치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대우는 조선해양사업부문 상선생산본부 및 LNG(Liquefied Natural Gas·액화천연가스)선 관련조직, 선박해양기술연구소의 유사기능을 통합했다. 또 지난해말 전문작업장별 책임관리체계로 개편한 상선 생산본부의 운영부서를 현장부서로 전환, 관리인력이던 간접생산직 직원들을 직접생산직으로 전환했다.
이에따라 대우는 ▲생산계획 및 공정관리 조직의 통폐합으로 일관된 생산계획 및 공정관리 체제가 구축됐으며 ▲생산부서의 인력보강으로 생산활동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는 또 가스공사로부터 수주한 LNG선(2척)을 체계적이고 성공적으로 건조키 위해 기술본부에 소속되어 있던 가스선사업팀을 상선생산본부로 편입, 조직을 임원이 담당하는 가스선부로 승격시켰다.
이에따라 가스선부는 현재의 신규사업 추진조직에서 생산 및 프로젝트관리(영업) 조직체계로 전환됐으며 그 아래에 프로젝트팀과 설계, 생산을 담당하는 3개팀을 신설했다. 또 기술본부 산하에 있던 선박해양기술연구소 조직을 사장직할 조직으로 변경,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도록 했다.<채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