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입 행원 60%가 SKY 출신

학교·지역안배 국내은행과 대조적

일부 외국계은행이 명문대라 일컬어지는. 이른바 'SKY(서울대ㆍ고려대ㆍ연세대)' 출신만을 신입직원으로 대거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시중은행들이 블라인드 면접 방식 등을 통해 다양한 학교에서 신입행원을 채용해 대조를 이룬다. 개방형 문화를 지향하는 외국 금융회사의 성향과도 반대된다.

관련기사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이 최근 2년간 채용한 신입직원 100명 중 'SKY' 출신이 60여명에 달했다. 이에 반해 국내 시중은행은 외국계 은행에 비해 지역안배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총 261명의 신입 행원을 선발했는데 출신대학 수는 84개에 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공개채용에서 60여곳의 대학교에서 240명을 뽑았고 262명을 새로 채용한 하나은행 역시 62개 대학에서 신입행원을 고루 선발했다.

씨티은행은 지방에도 점포가 많은 다른 시중은행들과 달리 주무대가 수도권이어서 서울 인근 대학교 출신이 많은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전국 각지에 점포를 두고 있는 농협의 경우 지난해에 총 940명을 선발했는데 출신 대학교 수는 112개에 달했다.


박해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