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히딩크 "한국대표팀, 축구 아닌 야구 했다"

"한국대표팀 코칭 스태프, 아르헨 예선전 비디오나 봤는지 의심스러워"<br>"나이지리아전서도 수비 위주 경기 땐 예선탈락… 한국다운 축구 하라"

사진=한국일보 DB

SetSectionName(); 히딩크 "한국대표팀, 축구 아닌 야구 했다" "한국대표팀 코칭 스태프, 아르헨 예선전 비디오나 봤는지 의심스러워""나이지리아전서도 수비 위주 경기 땐 예선탈락… 한국다운 축구 하라"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사진=한국일보 DB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 거침없이 쓴소리를 했다. 지난 18일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축구 전문지 '풋볼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열렸던 아르헨티나와 치른 남아공 월드컵 본선 B조 두번째 경기에서 한국이 1-4로 대패한 것에 대해 혹독하게 평가했다. 인터뷰에 앞서 "결과에 대한 평가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나는 한국팀을 잘 알고 애정이 있기 때문에 비판할 수 있다"고 말한 그는 "한국은 축구가 아닌 야구를 했다. 일방적인 수비를 고집해 아르헨티나의 공격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는 "아르헨티나는 강하게 맞설 때 작아지는 팀인데 한국이 최대 장점인 미드필드의 강한 압박을 전혀 사용하지 못했다"며 "코칭 스태프가 아르헨티나가 남미 예선전에서 패한 여섯 경기의 비디오를 봤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이지리아전 역시 비기는 경기나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한다면 한국은 예선 탈락할 것"이라며 한국 축구 대표팀이 '한국다운 축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16강 진출이 문제가 아니라 지더라도 한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낼 정도의 움추려드는 축구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새벽 3시30분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월드컵 16강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 마라도나 '그리스 봐주기? 한국 죽이기'? 대체 왜! ▶ 마라도나, 허정무에 얼마나 무례한 행동을 했기에… ▶ 약올리는(?) 마라도나 "봐! 한국은 상대가 안되잖아" ▶ '아~ 박지성마저…' 허정무 감독 깊은 고민속으로 ▶ '마녀사냥' 당하는 태극전사, 이러다가는 정말… ▶ 참패의 원인(?) 캡틴 박지성의 선택 '역효과' 내더니… ▶ "정말 차원이 다른 선수였다" 태극전사 울린 메시 ▶ 박주영에 '욕'한 박지성, 대체 어느 정도기에? ▶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팀' 선정… 왜? ▶ 외신들 "차두리 뺀 허정무 탓! 재앙의 시작은…" 강한 비난 ▶ 허정무 "염기훈이 그때 넣어줬으면… 차두리 마음에 안들어 빼" ▶ 태극전사 '미모의 아내'들 대체 무슨짓을 했기에… ▶ '3초 한효주'에 떠들썩… 그리스 응원녀는 욕먹을 짓? ▶ "한국에 이런 미녀가…" 김주희 아나, 최고인기녀 등극 ▶ 안정환 아내의 미모, 한국축구 완승에 일조(?) ▶ 차두리 새로운 '음모설'? 대체 실체가 뭐이기에? ▶ 히딩크 "황선홍 세리머니 솔직히 섭섭" 뒤늦은 고백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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