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럽하우스] 박세리, 새천년행사 참가 귀국

■ 박세리(23)가 28일 오후6시2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귀국했다.새천년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어령)가 31일 밤 광화문 일대에서 벌이는 새천년맞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박세리는 제야의 종 타종 등 공식행사에 참가하며 방송사의 21세기 기획행사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박세리는 오는 3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 남자 국가대표 골퍼 김대섭(18·서라벌고3)이 성균관대에 입학한다. 98한국오픈에서 아마추어 골퍼로는 사상 처음 우승을 차지한 김대섭은 2000학년도 성균관대 정시모집에 체육특기생으로 원서를 제출했다. 골프부 육성을 위해 김대섭을 스카우트한 성균관대는 일정기간이 지나면(2학년 수료) 김대섭의 프로행을 허락한다는 방침이다. ■ 99 아마추어 3관왕을 차지했던 김주연(청주 상당고3)이 국내 프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미국 올시즌 7월 미국 LPGA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하기 위해 현지훈련에 나섰다. 27일 미국 플로리다주로 출발한 김주연은 최경주가 미국PGA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하기전 기량을 연마한 데이브 펠츠스쿨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 타이거 우즈(24)가 AP통신이 선정한 99년 최고의 남자스포츠선수로 뽑혔다. AP통신은 28일 전세계 매스컴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타이거 우즈는 29표를 얻어 암을 이기고 99 투어 드 프랑스(사이클 도로경기)에서 우승한 랜스 암스트롱(130득점)을 제치고 「99년의 남자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여자스포츠선수는 99여자월드컵을 석권한 미국여자축구대표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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