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이 대규모 공사를 수주하면서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에 상한가를 기록한 뒤 이틀째 급등한 상황이다.
진흥기업은 지난 14일 최대주주인 효성과 511억원 규모의 경북 칠곡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1.8%에 달한다.
진흥기업은 지난달 말께도 수주 기대감으로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되면서 급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