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사자` 100선 돌파

추가 상승을 겨냥한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가 유입되며 100선을 넘어 전고점을 돌파했다. 코스피선물 12월물은 2.10포인트(2.11%) 오른 101.4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8,548계약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간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03계약ㆍ4,007계약을 순매도 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84포인트로 마감, 나흘째 콘탱고 (선물 고평가) 상태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매수와 비차익매수가 각각 2,244억원ㆍ704억원 유입되며 2,94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지수의 추가 상승가능성을 염두에 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하며 지난 9일 옵션만기때와 같이 선물매수가 현물매수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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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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