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펀드 동향] 수익률관리 주력 오름폭은 미미

지난주 주식형펀드 및 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은 주후반 지수반등에 힘입어 상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조정국면을 예상하고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치고빠지는 작전으로 수익률 관리에 주력했기 때문에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4일 821.91포인트에서 18일 837.73포인트로 15.82포인트(1.92%) 올랐다. 수익률이 주초반에는 주가급락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주후반 들어 블루칩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면서 회복됐다. 한국투신의 파워코리아매직1호는 15일 기준가가 1,065.56원에서 19일 1,100.04원으로 34.48원(3.24%) 상승했다. 지수상승률을 상당히 앞서는 수익률을 거둔 것이다. 파워코리아MVP1호와 파워코리아로얄칩1호도 기준가가 각각 25.37원(2.24%), 8.81원(0.78%) 올랐다. 대한투신도 홀인원1호가 43.49원(3.13%) 오른 것을 비롯해 홀인원시리즈의 기준가격이 대부분 상승했다. 홀인원3호는 37.32원(2.82%), 홀인원4호는 48.60원(3.55%)이 각각 올랐다. 현대투신의 바이코리아나폴레옹1-1는 이 기간동안 기준가격이 1,384.01원에서 1,432.24원으로 48.23원(3.48%) 상승했고 나폴레옹2-1호 역시 47.30원(3.56%) 올랐다. 바이코리아인덱스헤지 39.20원(3.42%) 상승했다. 미래에셋이 운용하는 뮤추얼펀드인 박현주 시리즈도 상승률이 돋보였다. 특히 지난 15일 기준가격이 7,904.15원으로 8,000원 밑으로 떨어졌던 박현주3호는 바로 회복, 19일 기준가격이 8,219.58원으로 315.43원(3.99%)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박현주1,2,5호는 기간수익률이 일제히 70%를 훌쩍 넘어섰으며 1호는 75.89%에 달했다. 서울투신운용의 플래티넘1호는 19일 기준가격이 8,628.01원으로 기간수익률이 72.56%로 올라섰다. 15일 기준가격은 8,556.39원이었다. 투신과 뮤추얼펀드는 핵심 블루칩 위주의 매매패턴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2주전에 비해서는 공격적인 면에서 떨어졌다. 이번주에는 유상증자 물량이 대거 몰려있어 조정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난주와 비슷하게 수익률 관리차원의 방어적인 매매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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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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