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트라이콤, 리조트·카지노 사업 진출

다인이노베이션 계열사로 추가

트라이콤이 여행업에 이어 리조트ㆍ카지노사업에도 진출했다. 트라이콤은 5일 리조트와 카지노사업을 하는 다인이노베이션 지분 30%를 30억원에 취득해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다인이노베이션은 현재 필리핀 클락지구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호텔&카지노’ 설립사업을 추진 중인 업체다. 트라이콤은 지난 8월 여행업체인 ‘여행박사’를 인수하며 여행사업에 진출했다. 트라이콤 측은 “필리핀 호텔ㆍ카지노 영업이 시작되는 오는 2009년부터 매년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여행박사와 다인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열사 추가 소식이 알려진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5.38%(700원) 내린 1만2,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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