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현대차에 대해 2분기 신고가를 경신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2월까지의 판매강세는 3월에도 지속될 전망인데 미국 최대판매 기록, 유럽 점유율 상승세 지속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또 신형 산타페 출시와 중국 3공장 가동이 가까워지고 있어 긴 조정 기간에서 탈출해 2분기에 지난해 6월 1일에 기록한 신고가 25만7,000원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또 “내수 경기의 회복세는 내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현대차에 호재로 판단된다”면서 “내수 시장점유율은 2월까지 전년동기 45.8%에서 47%로 상승했으며 신형 산타페 출시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