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세븐일레븐] 로손 인수 추진

14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세븐일레븐의 시장확대 차원에서 코오롱그룹과 합의, 로손을 인수키로 했다』며 『실무자들의 실사를 거쳐 앞으로 일주일~ 10일내에 본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형태는 자산인수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세븐일레븐은 롯데그룹의 부회장이자 신격호(辛格浩)회장의 장남인 신동빈(辛東彬)부회장이 지난 5월부터 대표이사로 부임, 경영하고 있다. 코리아세븐이 로손을 인수할 경우 국내 편의점 시장은 3두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체인점수로 본다면 국내 편의점 시장은 1위인 LG25가 550개로 가장 많고 훼미리마트 530개, 로손 270개, 세븐일레븐 260개 순이다. 세븐일레븐과 로손이 합하면 점포수가 530개에 달해 앞으로 피말리는 1위싸움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석기자VB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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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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