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은 15일 이문일 대표가 계열사 임원들에게서 25만주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취득단가는 주당 3,950원으로 지분 취득 후 이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10.32%가 됐다.
회사 측은 “계열사인 제노포커스 매각을 추진 중이어서 제노포커스 임원이 보유한 한국기술산업 지분 일부를 이 대표가 장외에서 사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노포커스는 바이오업체로 한국기술산업이 지분 100%를 보유한 업체다.
한국기술산업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유타주 오일샌드 광구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를 재료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여왔다.
이날 한국기술산업 주가는 전날보다 2.78% 오른 3,7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