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중기센터, 예비창업자 위한 ‘G-창업페스티벌’ 개최

G창업페스티벌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일 경기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경기도 창업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G-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 금종례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및 도의원,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공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전시관에는 연령 및 업종을 고려한 △2030창업관 △4050창업관 △여성창업관 △성공창업관 △모바일창업관 △체험관 등 G-창업프로젝트 우수제품 총 85개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예비창업자들뿐만 아니라 군포 E-비지니스 고등학교, 경일관광고등학교, 평촌공업고등학교 등 지역 특성화고 및 일반고 학생들도 참석해 전시된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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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토크콘서트’에서는 IT분야 전문가와 청년프론티어 참가자 40여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했으며, IT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창업 시 어려운 점에 대해 함께 나누고 해결방법을 모색했다.

‘투자유치전략 세미나’에서는 유인철 마젤란기술투자 상무가 도내 벤처?중소기업인들이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받기 위해 △VC의 투자포인트 △IR용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성장단계별 자금조달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기업에 대한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권경수 에스앤에이 대표는 창업 첫해인 2010년 2,000만원의 매출에 불과했지만 올해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등 7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후배 기업 육성을 위해 1억5,000만원의 성공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클리닝 매트를 생산하는 (주)테스토닉은 지난해 창업을 시작해 올해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얼마 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금상을 수여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계속해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G-창업페스티벌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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