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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신형 투싼과 2016년형 쏘나타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나란히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투싼은 전면, 측면,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 스몰 오버랩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는 최우수(Superior) 등급을 획득해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최고의 안전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이번에 2016년형 모델로 평가를 받은 쏘나타 또한 새롭게 탑재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을 통해 ‘충돌 회피 장치(Front Crash Prevention)’ 평가에서 최우수(Superior) 등급을 획득해, 기존 ‘탑 세이프티 픽’에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등급이 상향됐다.
현대차는 최근 신차 개발시 차량 안전성 극대화에 큰 비중을 둬 제네시스, 쏘나타에 이어 투싼까지 주요 신차가 모두 높은 안전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투싼은 경쟁 차종을 능가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개발됐다”며, “우수한 디자인과 주행성능 등 기본적인 상품성에 안전성까지 더해져 향후 미국,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59년 설립된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미국 내 80여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자동차 안전분야의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충돌시험 결과는 고객이 차량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