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세계생명공학대회 막올라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대회인 '제15차 세계생명공학대회'(IBS 2012)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IBS는 지난 196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차 대회를 개최한 이래 4년마다 열리다 2008년부터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IBS 2012는 한국생물공학회의 주관 아래 대한약학회,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등 4개 학회가 협력, 총 97개 세션에 걸쳐 진행되며 행사 기간 전 세계 50여개국의 생명공학분야 권위자, 제약업체ㆍ연구기관 연구원 등 2,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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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생명공학 기술'을 주제로 생명공학의 기초, 다양한 응용 분야의 연구성과 및 발전방향, 녹색성장의 주요한 열쇠가 될 생명공학의 역할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 기간 노벨상 수상자인 아론 치에하노베르(이스라엘) 박사 등 세계 유명 석학들이 기조연설을 하고 생명공학 전문가 160여명이 초청강연을 한다. 엑스코 3층 전시관에서는 기능성 식품과 천연물 신약 등 생명공학 관련 신제품을 전시하는 바이오 전시회도 마련된다.

대구시는 국내외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골목투어와 메디컬 투어 등 다양한 체험ㆍ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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