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8일 동일제강의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100만주 모집에 7억8,949만720주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1조1,842억원이 몰렸다.
앞서 동일제강은 지난 10~11일 이틀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1959년 설립된 동일제강은 PC강선 및 강연선, 경강선, 마봉강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선재전문기업이다. 고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PC강연선과 이형마봉강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PC강연선의 경우 지난해 36.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판매량이 증가했다. 동일제강은 지난해 매출액 1,222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달성했다.
동일제강은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