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흥은행 노조, 행장실 점거 농성 해제

조흥은행 노조는 27일 행장실 점거 농성에 들어간지 5시간4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40분께 농성을 해제했다. 노조는 은행측이 신입 행원들에 대한 집단 퇴직 요청을 철회함에 따라 농성을푼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까지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노조 간부와 은행 임원들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행장실에서 가진 긴급 회동에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흥은행 노조는 조흥은행과 신한은행 인사 담당 부서장들이 지난 25일 조흥은행 신입 행원 50여명을 시내 모처로 불러 "사표를 내면 신한은행에 입행시켜 주겠다"고 약속하며 퇴직을 종용했다고 주장하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행장실을 점거하고 최동수 행장을 사실상 감금한 채 농성에 들어갔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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