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마브리핑] 28일 코리안더비 경주

올 상반기 경마의 최대 축제인 제9회 코리안더비(GI) 경주가 총상금 4억원을 걸고 28일 9경주(국3세, 1800m, 별정Ⅲ)로 열린다. 코리안더비는 상금 면에서는 대통령배(5억원)에 이어 두번째지만 경주의 의의는 대통령배 못지않다. 아직 기량이 완전히 무르익지 않은 3세 국산마들만 출전하는 경주이기 때문에 코리안더비는 차세대 최강마를 가리는 무대로 통하기에 손색없다. 올해 코리안더비에도 차세대 황제를 노리는 특급 마필들이 출주 준비를 마쳤다. 특히 연승을 기록하는 마필들이 대거 참가한다. 그 가운데 현재 6연승을 기록 중인 ‘지상보배’가 가장 눈에 띄며 4연승의 ‘서해번쩍’, 3연승의 ‘백광’ 등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선입마와 추입마의 경쟁도 볼거리다. 우승후보 ‘지상보배’와 ‘서해번쩍’은 선행의 질주 습성을 가진 데 비해 ‘백광’은 막판 추입력이 좋기 때문이다. ‘꿈이커’ 또한 추입력을 앞세워 결승선 앞 선두경쟁에 가세할 전망이다. 경마 또한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큰 대회에서 의외의 스타가 종종 탄생한다. 깜짝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말로는 직선 주로 스피드가 특히 강한 ‘토토로’가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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