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000120]이 `리비아 리스크'를 해소한지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 대한통운은 오전 9시2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0.70% 하락한 가운데서도 전날보다 0.86% 오른 2만3천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전날 7.49% 하락한 것을 비롯해 지난 24일부터 사흘째 주가가 빠지며 15% 이상 하락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27일 동아건설 채권단과 각각 1천50만달러와 7천549만달러를리비아정부에 송금해 리비아 관련 리스크를 완전 해소키로 했으나, 리비아 리스크가해소될 경우 대한통운이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기존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지적에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