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3일 동부화재가 2분기에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목표주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창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5.5% 증가한 1,427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면서 “6월 기준 순이익은 482억원으로 보험영업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 호조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장기 위험손해율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원수보험료 증가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향후 개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하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