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경북] 사업장 잇단 파업결의

민주노총이 오는 19일 총파업을 결의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단위사업장이 잇따라 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술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3일 민주노총 대구본부에 따르면 정리해고와 임단협 등에 반발, 대구 성서공단의 갑을금속·동국무역·지역난방공사·지적공사·데이콤 등 5개사업장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마치고 파업을 결의했다. 또한 금속산업연맹 소속 단위사업장과 전국보건의료노조, 축협 소속 단위사업장도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적극 동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포항 철강공단의 강원산업등 경북지역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에서도 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오는 19일부터 파업이 가능한 모든 단위사업장은 파업투쟁에 돌입할 방침』이라며 『지역에서는 민노총 소속 각 연맹의 주도하에 상경투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김태일 기자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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