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마켓뷰]엔저 상황 속 실적우량주가 최후의 승자 - 삼성증권

과거 엔저상황일 때 주가를 분석해 본 결과 실적우량주의 수익률이 높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올 들어 엔저가 부각됐을 때 자동차업종은 다소 타격이 있었지만, 다른 업종들은 결국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였다”며 “엔화약세를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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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엔저에 최근 진행 중인 환태평양 동반자협정(TPP) 우려가 추가된 자동차 업종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업황 개선으로 실적 기대가 높은 반도체와 조선, 가격 매력이 높은 은행, 시중 금리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손해보험주가 유망하다”며 “지수의 박스권 하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 코스피 2,000선을 전후로 지수형 ETF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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