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포털 업체인 엠게임이 오는 12월 상장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6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는 12월9~10일 청약을 거쳐 19일 상장할 예정”이라며 “상장을 글로벌 톱 게임포털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엠게임은 현재 누적 가입자 수가 2,100만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온라인 게임포털이다. 권 대표는 “업계 최다 수준인 30여종의 게임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이 매출구조를 구축한 것이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올 들어 3ㆍ4분기까지 매출은 460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이 전체의 41%인 191억원을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 강한 것도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