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百 "3년내 매출 10조원 달성"

'비전 2010' 발표… 점포도 23개서 27개로


롯데백화점이 2010년 매출 10조원 달성 목표를 내세웠다. 롯데백화점 이철우(사진) 대표는 3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력회사 초청 2007 롯데백화점 컨벤션'에서 '비전 2010'을 발표하고 지난해 매출 8조원, 점포 수 23개에서 매출은 10조원, 점포 수는 27개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백화점을 비롯 할인점, 해외사업, 아웃렛, 쇼핑몰 등 신규사업을 포함한다면 2010년까지 롯데쇼핑 매출액은 2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또 협력업체와 상생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천명했다. 이 대표는 "협력업체와 '윈-윈'할 것이며 특히 앞의 '윈'이 협력업체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력업체로부터 겸허하게 배우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소홀한 점이 있다면 과감히 고치겠다"며 "먼저 협력업체와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협력업체 사원을 소중히 배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롯데백화점은 실무 차원에서 비슷한 행사를 마련한 적이 있지만 이처럼 대표가 직접 나서 대규모로 협력업체와의 장을 마련하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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