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메타바이오메드 “내년 세계 치과용 충전재시장 점유율 30% 목표”

메타바이오메드는 내년에 세계 3대 치과 메이저업체를 공급처로 확보해 세계 치과용 충전재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세계 3대 치과 메이저업체는 사이브론ㆍ헨리샤인ㆍ덴츠플라이다. 사이브론과 헨리샤인은 메타바이오메드의 기존 고객사로, 사이브론은 2011년부터, 헨리샤인은 올 해 2월부터 제품을 꾸준히 공급해오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덴탈제품은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당사의 주력제품으로, 지난해 세계적인 덴탈 기업 사이브론사와의 장기 계약에 이어 올해 세계 최대 치과재료 유통기업인 헨리샤인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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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 3대 메이저 업체인 덴츠플라이와도 현재 장기공급계약에 대한 미팅을 가지고 있으며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봉합원사와 함께 주력제품인 GP(Gutta Percha Point), PP(Absorbent Paper Point)는 자연 치아를 최대한 살린 치과용 신경치료 및 수복에 사용하는 재료로,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16%를 차지할 만큼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이다.

오석송 회장은 “세계에서 인정 받은 당사의 기술력으로 메이저업체와의 장기계약을 통해 내년에는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여 캄보디아 현지법인에 1,300여명의 생산인력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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