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룡자동차(대표 손명원)는 국내 지프형 승용차로서는 처음으로 장애인들이 손쉽게 운전하고 승하차할 수 있는 「장애인용 무쏘」를 개발, 내달 1일부터 시판한다고 28일 발표했다.장애상태에 따라 6개 모델로 개발된 장애인용 무쏘는 배기량 1천9백98㏄, 최대출력 1백36마력의 고성능, 고출력 가솔린엔진을 탑재했으며 손으로 누르면 브레이크가 작동되고 위로 올리면 가속이 되는 핸드컨트롤 장치 등 각종 장애인용 보조장치가 장착돼 있다.
또 차량 내부나 트렁크에 휠체어를 싣던 방식과 달리 장애인이 운전석에서 컨트롤 장치를 통해 차량지붕에 휠체어를 자동으로 적재할 수 있는 루프용 휠체어 적재장치를 장착, 차량내부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