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설계에 관한 국제현상공모가 오는 9월부터 실시된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21세기 들어 세계적으로도 처음 건설되는 행정수도를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시개념 설계단계부터 국제현상공모를 추진키로 하고 9월중 공식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추진위는 현재 서울대와 공동으로 도시개발방안과 공간구조, 토지이용구상 등 구체적인 국제현상공모 범위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신행정수도 최종입지가 확정 발표되는 8월까지 최종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또 6월중 국제현상공모를 주관할 전문위원을 선정하고 8월까지 국제건축가연맹(UIA)과 협의해 심사위원 선정 및 공모지침 확정작업도 끝내기로 했다.
응모자 등록은 9~10월, 작품접수는 내년 2월까지 각각 실시되며, 당선작 발표는 내년 3월중 심사를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