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7일 세계 1위의 CDN(Contents Delivery Networkㆍ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한 아카마이와 CDN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카마이는 1998년 설립된 미국 회사로 전세계 75개국에 12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추고 콘텐츠 전송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KT는 "전세계 분산된 아카마이의 서버플랫폼을 이용해 스트리밍 음악, HD 비디오 등 온라인 미디어 트래픽 폭증에 대비하고, 고객들이 스마트폰ㆍ태블릿PC 등 복잡한 디바이스로 고품질의 콘텐츠를 빠르고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도 다음달 자체 개발한 CDN 플랫폼으로 미디어ㆍ콘텐츠 기업들이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CDN 서비스를 신청하면 1개월 무료 체험 혜택이 주어진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5월 CDN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