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파이프는 내달 1일부로 박형채 현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 박 대표는 미주제강 사장도 겸임하게 된다.
성원파이프 관계자는 “책임경영 구현 및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조치”라며 “빠른 시일 내에 기업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회사의 신용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순천공업고등학교와 순천제일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성원파이프에 입사해 전무이사와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김충근 미주제강 및 성원파이프 대표이사는 국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해외사업부문에만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