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건설, UAE서 6,500억 계약

제벨알리 발전 담수 2단계 공사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과 사이드 모하메드 알 타이르 두바이 수전력청장이 14일 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제벨알리 발전담수 2단계 공사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지난해 수주한 6억6,500만달러(약 6,500억원)규모의 ‘제벨알리(Jebel Ali) L발전 담수 2단계 공사’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UAE 두바이 수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제벨알리 발전 담수 2단계 공사는 1,200㎿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및 1일 5,500만갤런(Gallon)의 담수를 생산하는 담수공장을 건설하는 초대형 플랜트 설비공사로, 오는 200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두바이 수전력청이 발주한 공사중 최대 규모로 현재 2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성공적인 공사 진행으로 올해 상반기 추가 발주될 15억달러 규모의 제벨알리 ‘M’ 발전담수 플랜트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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