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영훈 전 민주당대표 내일 소환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캠프가 건설업체 ㈜부영으로부터 5억원을 받은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영훈 전 민주당 대표가 22일 검찰에 소환된다.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20일 서 전 대표를 비공개로 소환, 이중근 부 영 회장에게서 불법대선자금을 제공받았는지 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서 전 대표를 상대로 대선 때 이 회장에게서 5억 원을 받아 정대철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건넸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뒤 정 위원에 대한 소환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서 전 대표는 지난 2000년 민주당 대표를 지냈으며 200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역임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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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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