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황] 9월5일


[시황] 9월5일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코스피지수가 4일 연속 상승하면서 1,36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8포인트(0.16%) 오른 1,361.24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19일(1,372.29) 이후 3개월여만에 최고치다. 미국증시가 휴장(노동절)한 가운데 유럽증시 상승과 국제유가 급락으로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현물시장에서 91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5억원, 421억원을 내다팔면서 오름폭은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 통신, 증권, 보험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 섬유ㆍ의복, 철강ㆍ금속, 의료정밀, 운수장비, 은행 등은 강세를 보였다. 대형 IT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0.15% 올랐지만 LG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0.62%, 2.25% 하락했다. 현대차가 1.81% 오른 것을 비롯해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각각 1.81%, 1.93% 오르는 등 현대차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06포인트(1.03%) 오른 592.8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5억원, 기관 77억원, 개인 15억원 등 투자주체 모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38%), 종이ㆍ목재(-0.18%), 금속(-0.05%)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이 0.41% 올랐으며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은 각 4.04%, 4.53% 급등했다. ◇선물시장=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20포인트 오른 177.8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5,417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25계약, 1,918계약 순매도했다. 현ㆍ선물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1.05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4만4,116계약으로 전날보다 1만9,047계약 증가했으며 미결제약정은 11만831계약으로 891계약 늘었다. 입력시간 : 2006/09/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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