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8월 중 온도 상승으로 CNG버스 내압용기 압력이 약 10% 상승하는 점을 감안해 두 달간 버스 내 압력을 10% 줄여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버스 업체별로 내압용기의 균열상태나 녹ㆍ마모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또 버스 뒷바퀴에 한해 사용중인 재생타이어도 전체를 새 타이어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7,460대 가운데 6,250대가 재생타이어를 쓰고 있다. 시는 다음 달 공동구매를 통해 타이어 1만3,000여개를 산 뒤 사용중인 재생타이어의 마모상태와 생산연도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새 타이어로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