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네동향] '해리포터' 열풍 국내 상륙

12월14일 국내 개봉예정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제작, 배급 워너 브러더스)이 국내 처음으로 개봉 5주전인 지난 17일부터 서울과 부산 예매를 실시한 결과, 이틀간 1만장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영화'해리포터.' 예매 문의전화가 빗발쳐 전국 극장측의 요구에 따라 예매를 실시한 것으로 예상만큼 예매성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까지 영화'해리포터.'의 국내 개봉관수는 150여개로, 이후 상황에 따라 개봉관수는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다. 스크린 수 역시 동시기 개봉하는 영화 중 최다 스크린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리포터.'는 지난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돼 9,35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잃어버린 세계:쥬라기 공원'(97년)이 기록한 개봉 첫 사흘간 최고 수입 7,210만달러를 경신했다고 미 영화 흥행집계사인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가 밝혔다.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아동용 소설'해리포터'시리즈의 첫 영화인 '해리포터와 바법사의 돌'은 개봉 첫날 3,160만달러, 이튿날 3,290만달러, 셋째날 2,900만달러의 대박을 터뜨렸다. 따라서 해리포터는 개봉작 첫날 수입 역대 순위 1,2,3위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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