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제일모직, 실적 빠른 속도로 정상화-대우證

대우증권은 29일 제일모직에 대해 실적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우형 연구원은 “질적인 측면에서 전자재료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전자재료 업체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며 “전자재료 부문 이익 기여도 상승과 더불어 OLED, 2차 전지 분리막 등 신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하반기부터 밸류에이션 Re-rating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모직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5조원(+5.1% QoQ, +1.4% YoY), 영업이익 923억원(-3.1% QoQ, +47.1% YoY, 영업이익률 6.1%)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5조원, 영업이익 88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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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구원은 “2분기에는 패션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 부문 제품 믹스 개선 및 화학 부문 제품 출하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자재료 부문은 1분기에 반영되었던 배당금 수익을 제외해도 영업이익률이 11.8%로

전분기(11.6%)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편광필름 적자 감소 및 고수익의 반도체 공정소재매출 확대 덕분이다”고 주장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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