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창원·광주·구미 등 3개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한 '드림타운'이 창원에 건립된다.
경남도는 19일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하나은행 등과 '창원 드림타운'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 드림타운은 창원산단이 보유하고 있는 팔용동 유휴부지를 활용해 직장인의 거주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편의·친환경 등을 고려한 고품격 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사업비로 총 43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5층에 연면적 21,704㎡의 420실 규모로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창원 드림타운은 정부 예산 100억원을 기초 투자금으로 하나은행에서 240억원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림타운은 젊은 청년층이 일하고 싶은 근로환경 여건을 조성해 인력유입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