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TX 승차권 없이 이용하세요"

삼성카드, 패밀리카드 출시

"KTX 승차권 없이 이용하세요" 삼성카드, 패밀리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고속철도(KTX)를 승차권 없이 이용하고 역사 주변시설 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자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내놓았다. 삼성카드는 25일 삼성에스마일카드ㆍ삼성T클래스카드ㆍ삼성체크카드 등 기존 신용카드에 IC칩을 내장해 스마트 카드 기능을 갖춘 8종의 ‘KTX패밀리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 최초로 KTX에 스마트카드 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신용카드의 기본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 카드가 지닌 각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삼성카드는 카드 회원에게 철도승차요금의 5%를 할인해주는 것은 물론 승차권 구매대금의 3%와 제휴가맹점 이용시 최고 5%를 적립해주기로 했다. 또 예약만 하면 신용카드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전자티켓 서비스(12월 시행), 인터넷 예매 및 좌석 우대 등 기존 철도회원의 부가 서비스, KTX 역사에서 회원전용 라운지 이용, 철도박물관 무료 관람, 호텔ㆍ콘도 등 제휴 가맹점 할인서비스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의 한 관계자는 “KTX패밀리 삼성카드 출시로 본격적인 스마트카드 시대를 열게 됐다”며 “오는 2008년으로 예정된 IC칩 카드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sed.co.kr 입력시간 : 2004-10-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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