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3 한국건축문화大賞] (입선) 경기대 원격화상회의 센터

경기대의 원격화상회의센터는 캠퍼스 마스터플랜 사업의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다. 인공위성을 이용, 300명이 5개국어로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화상회의 센터는 경기대가 추구하는 세계화정책의 대표적인 건물인 셈이다. 대지의 남북축상의 건물중심으로 한 개 축을 일치시키고 축선상에서는 부채골로 야외강당, 실내 대강당과 객석부로 나뉘어 자연스러운 이어짐을 이어지게 했다. 위에서 바라본 건물은 비상하는 비행체를 연상케 한다. 마스터플랜을 통해 향후 비상하는 대학을 형상화 시킨 것이다. 건물모양은 부채꼴이다. 야외강당과 실내 대강당 객석부를 나눠 건물 외관을 멋을 살리게 된 것. 또 강한 이미지를 상쇄시키기 위해 상부의 스카이라인을 사면으로 처리하고 측면은 아트리움과 커튼월로 투명하게 했다. 내부 공간도 유연함을 강조하고 있다. 내부 건물이 점층적으로 상승하도록 해 이용자가 건물 진입 후 느끼는 위압감을 최소화 한 것. 특히 외벽은 `로우e` 복층유리를 사용, 에너지 절감기능도 갖게 했고 각 종 첨단 설치물들은 원격화상회의 센터가 갖는 위상을 더욱 높였다. ■건축개요 위치=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 경기대학교 설계자=김홍철(창조건축사사무소) 시공자=금강주택 건축주=경기대학교 건물규모=지하2층, 지상2층 대지면적=118평 건축면적=820평 연면적=1,460평 구조=SRC+트러스 <조동신 대우증권 화정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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