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원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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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피씨씨가 PC공사를 수행한 대림 잠실시영아파트 재건축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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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피씨씨(www.dspcc.co.kr, 대표 정장원)는 PC(Precast Concrete) 복합화공법을 적용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및 건축물 제작ㆍ시공업체다. 지난 1999년 건자재를 생산하는 동서산업에서 ‘콘크리트 제품의 제조ㆍ판매ㆍ시공부문 전문화’를 목적으로 분사해 설립된 종업원 지주회사다.
PC 복합화공법이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철근콘크리트 기둥ㆍ보ㆍ슬래브를 트레일러를 이용해 현장으로 운반해 설치한 후 접합부분에 조인트 콘트리트를 타설, 건축물을 완성하는 첨단 공법이다.
건축물의 품질 향상은 물론 공기 단축, 시공에 투입되는 인력절감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시공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많은 인력과 공기가 소요되고 환경관련 민원이 빈발하는 지하주차장, 옥탑, 계단실, 저수조 공사 등에서 빠르게 일반화되고 있다.
동서피씨씨는 현대건설ㆍ대림산업ㆍGS건설 등 국내 유수의 대형 건설업체들에 납품ㆍ시공하고 있으며 부산월드컵경기장, 광명돔경륜장, 대법원 청사, 아산병원 등 초대형 건축물의 PC공사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3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30% 가까운 실적증가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 주목을 받고 있다.
정장원 대표는 “불량률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순번제로 ‘1일 품질실장’을 맡아 품질팀과 함께 원자재, 제품생산, 출하과정을 체크하고 있다. 잠실 재건축 현장 대부분의 지하주차장 건설공사를 수주해 올해 매출목표 2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동서피씨씨는 보다 균일한 품질의 고강도 콘크리트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시스템의 자동화에 힘쓰고 있다. 또 노후건물 리모델링, 초고층건물 구조물공사에 PC 복합화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대림기술연구소, 현대기술연구소, 대한주택공사, 서울대, 동국대, 광운대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