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0.08%) 하락한 779.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매물이 계속해서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은 21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3억원과 6억원을 순매수했다.
NHN이 전거래일 대비 1.87%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은 동반 상승했다. 특히 하나로텔레콤은 주가가 1만원대를 돌파했다. 교육주인 메가스터디와 크레듀는 각각 2.41%, 8.29% 하락했다.
에이치앤티는 태양광 사업 관련 양해각서가 취소됐다는 소식에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상장한 일진정공도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