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원메디칼 마케팅분야 강화

중외제약과 제휴코스닥등록 의료벤처기업인 자원메디칼과 중외제약이 헬스케어부문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자원메디칼은 체내 지방비율 등을 간단하게 알 수 있는 체성분분석기 등 세계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또 마케팅을 전담할 중외제약은 첫 제휴품목인 디지털 귓속체온계를 오는 6월부터 판매, 올해 50억원, 2~3년 안에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메디칼이 지난 2월 국산화한 디지털 귓속체온계는 2초만에 체온을 잴 수 있으며, 제품수명도 5,000회로 수입완제품(1,000~3,000회)보다 길다. 가격도 5만5,000원 선으로 7만9,000원선인 수입제품보다 저렴해 연간 30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에서 상당한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자원메디칼은 지난해 6월 코스닥에 등록한 업체로 병원ㆍ가정용 혈압계 분야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중외제약은 지난해 말 벤처기업인 지인텍 등과 마케팅 제휴를 체결, 콧물 흡인세정기 '코크린'등으로 15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임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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