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칠레外 중남미국과 FTA협상 개시 의향"

권태신 재경부 2차관

브라질을 방문한 권태신 재정경제부 2차관이 2일 “한국은 칠레 이외에 중남미 지역 국가와 추가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권 차관은 이날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 앞서 열린 국제금융연구소(IIE) 주최 회의에서 기조 연설문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 지역 국가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이처럼 강조했다고 재경부가 전했다. 특히 그는 중남미와의 상호 협력 분야로 IT를 꼽으면서 “정보격차 해소를 통해 빈곤을 줄이는 데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년간 6,700만달러 규모의 경제협력개발기금(EDCF)이 중남미 지역에 제공됐으며 오는 2009년까지 지원규모가 2억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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