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참나무통 맑은 소주/남주인공 1년 면벽후“한병 더”(CF이야기)

◎영화 「은행나무 침대」 코믹 각색「은행나무가 아니라 참나무입니다.」 금강기획(대표 채수삼)이 진로의 「참나무통 맑은소주」 CF의 극장용 광고에서 인기를 끈 영화 「은행나무 침대」를 코믹하게 각색해 선보여 눈길. 이달 초부터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이 광고는 은행나무 침대의 한 장면으로 황장군이 미단공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천일을 기다리는 모습을 패러디하고 있다. 조용히 눈을 감은 황장군이 비바람과 눈을 맞아가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4계절이 지나가고 마침내 눈을 뜨며 한마디 외친다. 『아줌마, 한병 더.』 1년간 숙성시킨 참나무통 맑은소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은행나무 침대를 패러디, 은행나무 대신 참나무를 사용했으며 숙성과정을 황장군의 기다림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금강기획의 설명이다. 금강은 특히 이번 극장광고가 대형스크린과 서라운드 돌비시스템의 음향효과를 이용해 영화외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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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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