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자동차관리업매달 출장을 나가 회원의 자동차를 관리한다. 타이어 상태, 엔진룸 세척, 워셔액 보충, 오일교환 등 일상 점검과 함께 브레이크패드나 라이트 등 부품도 원가에 교환한다.
현장 수리가 곤란하면 업무협약을 맺은 카센터로 보내 30%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리 예상 견적을 뽑아 줘 바가지를 쓰지 않도록 한다.
창업하려면 자동차 정비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정비 기사를 1명 고용해야 한다. 연 13만원을 받는 회비가 주요 수입인데, 가맹점과 본사가 75대 25로 나눠 갖는다.
입지는 대형 아파트, 주택가, 사무타운이 좋고, 학교, 업체, 관공서 등에 접근하기 쉽다면 금상첨화다. 직장인이나 여성 운전자를 타깃으로 회원이 되면차량고장과 사고를 줄일 수 있고, 운행중에도 비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한다. 연 회비는 13만원. 진흥자동차관리 (02) 856-9003
◇자동차 미용 전문점
차 내부의 오염된 부분을 세탁하고 외부 도장면을 관리해 오래된 차를 새차처럼 유지해 준다. 자동차 외장관리세트를 판매해 부가 수입을 올리기도 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대기오염, 산성비, 자외선으로 오염 및 탈색된 차를 원래색으로 바꿔 주고 얇은 코팅막을 입혀 오랫동안 광택효과를 내는 폴리머광택이 있다. 또한 자동차 내부의 가죽, 플라스틱, 직물 등의 묵은 때와 세균을 제거하는 실내클리닝, 엔진 및 각 부품의 얼룩진 기름때를 제거하고 먼지가 묻지 않도록 해 엔진 수명을 연장시키는 엔진룸 클리닝도 있다.
이밖에 깨진 유리를 바꾸지 않고 복원하는 글래스 리페어, 엠블럼을 차에 단채로 도금하는 골드 코팅 등도 서비스한다.
중고차시장이나 카센터, 카인테리어업소 등이 몰려 있는 곳에서 이들과 연계해 사업을 하면 좋다. 사무타운이나 주택가도 나쁘지 않다. 조이본드코리아(02) 571-5081
◇자동차 외장관리업
차량의 먼지를 제거하고 세정제를 바른 후 스팀을 내뿜으면서 세차를 하는데, 물은 콜라병 하나만큼도 쓰지 않는다. 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가 가능하다. 세차와 함께 코팅이 돼 차량을 산성비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
특히 세차 서비스를 기본으로 차량외장의 광택, 흠집제거, 선팅, 유리의 부분보수 및 열선복원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추가로 취급한다. 세차시간은 10~20분이면 된다. 간단한 정비기술을 갖고 있다면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된다.
세차가격은 3,000~7,000원이며, 회원에게는 월 4만~5만원을 받는다. 대형 아파트, 사무실, 주차장, 카센터, 스포츠센터, 주유소, 기사식당 등에 집중 홍보한다. 가끔 무료 세차시연회도 연다. 유진S&T (02) 3444-8233
고광본 기자KBGO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