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서울시] 유명호텔 음식점 위생엉망.. 135개업소 적발

신라, 코리아나, 리츠칼튼등 서울시내 유명호텔내 음식점 42곳과 뷔페음식점 등 총 135개 업소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위생기준을 어겨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시는 지난 4월이후 네차례에 걸쳐 호텔내 음식점 273곳, 뷔페 330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해 영업정지·과태료부과·시정명령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라호텔 비체, 코리아나호텔 사까에, 리츠칼튼호텔 칼라시아, 퍼시픽호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은평결혼회관, 봉황웨딩부페(중랑구 망우동) 등 35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보관하다 적발됐다. 타워호텔 만복림, 코리아나호텔 다뉴브, 크라운호텔 한식당, 잠실관광호텔 월계수, 드림웨딩부페프라자(영등포구 대림동) 등 19개 음식점은 상호나 유통기한의 표시기준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올해 식중독환자가 예년에 비해 80% 이상 급증함에 따라 다음 달까지 예식장 주변 대형음식점, 병원·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식자재공급업소 등 1,96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임웅재 기자 JAELIM@SED.CO.KR

관련기사



임웅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